chef 의 비망록

[스크랩] 김치콩나물죽-친정엄마가 해주시던 그맛 그대로..

마블마운틴 2015. 1. 21. 08:52

어렸을때 겨울철.. 친정엄마가 많이 해주시던 김치콩나물죽~!


그땐 맛없다며 먹기싫어하던 김치콩나물죽을..

이제는 겨울철이면 별미로 일부러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김치와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개운한 맛을 살린 김치콩나물죽은..

입맛없는 아침에 후루룩 끓여먹기 좋은 죽으로

속도 편하고 든든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yeye yeye yeye yeye  김치콩나물죽  yeye yeye yeye yeye


재료: 콩나물100g, 배추김치1/2컵, 청양고추1개, 새우젓국물1숟갈, 고추가루1/4컵, 멸치육수6컵, 대파한줌,

        소금1/5숟갈, 현미밥1공기

 

 

 

 

 

 

 

먼저.. 구수한 육수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물8컵에 다시멸치1/2줌, 양파1/4개, 마늘6톨, 마른다시마1장을 넣고

구수하고 진한 육수를 6컵정도 만들어줍니다~

 

 

 

 

 

 

끓여낸 육수의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남긴후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은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준후

냄비뚜껑을 덮어 센불에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인후 7분정도 콩나물을 익혀줍니다~


중간에 냄비뚜껑은 열어보지 마세요..

콩나물 비린내가 나니까요~^^;

 

 

 

 

 

 

콩나물이 다 익었으면

쫑쫑 썬 배추김치와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냄비뚜껑을 덮은후 중약불에서 5분정도 끓여줍니다~

 

 

 

 

 

 

김치도 나른하게 익었으면

어슷썬대파 한줌을 던져넣고, 고추가루와 새우젓국물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밥을 한공기 넣어준후 끓여주세요~

 

 

 

 

 

 

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근하게 밥알이 살짝 퍼지도록 끓여주심 되어요~~


간은 더이상 필요없이 딱 맞을거에요~^^

 

 

 

 

 

 

먹을만큼 덜어내어 맛있게 후루룩 후루룩 먹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아... 진짜 구수하고 얼큰하고 맛있는 김치콩나물죽이에요~~


저는 밥알이 살짝만 퍼지도록 끓였는데..

취향껏 푹 퍼지도록 해주셔도 좋아요~

 

 

 

 

 

 

입맛없을때.. 술먹고 속쓰릴때..

이거 한그릇 뚝딱 먹어주면 뱃속도 편안해지고 훈훈한게

너무너무 좋답니다~~


어릴땐 그렇게 먹기싫었던 음식이었는데..

이제는 엄마 손맛이 그리울때마다 종종 만들어 먹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예예의 참살이 푸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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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예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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