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韓·美 대북 공조

"위험한 지역 어떤나라 지키느라
미국, 매년 45억弗씩 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은 부유한 어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연간) 45억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는데 그 나라는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국가는 한국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한·미 간 삐걱거리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비치에서 열린 지지자 대상 유세에서 “미국은 아주 위험한 지역에 있는 어떤 나라를 지키느라 (연간) 50억달러(약 5조8800억원)가 필요한데 그 나라는 5억달러만 쓴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