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독재 끌어내자!” 태극기 함성 광화문을 덮었다
"연동형 비례-공수처 도입해 장기독재 획책"…애국당 등 ‘태극기 우파’ 패스트트랙 반대 대형 시위
전경웅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9-05-05 15:43 반독재 외쳤던 민주당, 집권하니 독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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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진 기자
대한애국당은 집회에 앞서 광고로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제 그들(문재인 정부)의 장기집권 음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국당 측은 “문재인 정권이 권력, 돈, 언론과 방송을 장악한 뒤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패스트 트랙법안’에 포함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노무현이 추구하고자 했던, 좌파 정당끼리의 연정(聯政), 특히 호남지역 중심의 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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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진 기자
이들은 또한 ‘공수처’가 “국민들이 정부의 탄압에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고, 공무원들을 정치색에 따라 줄세우고 잘못된 정책에 저항과 불복종을 못하게 만들려는 장치”라고 비판했다.
애국당 측은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은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에 의해 정당하게 투표를 해서 선출된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하지 않고, 죄 없는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법으로 탄핵한 순간부터 그들(문재인 정부)에게는 정통성이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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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진 기자.
애국당 측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대한민국 보수우파가 하나가 되려면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탄핵 주도자들의 정계 은퇴가 있어야 한다. 좌파 문재인 정권을 만든 원죄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 광화문 광장을 가득 매운 태극기 단체들의 깃발. ⓒ이범진 기자.
2부에서는 이규택 전 의원(천만인 무죄석방본부 공동대표), 박태우 외대 초빙교수, 이규리 애국정책전략연구원 감사,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노재성 전 국민일보 부사장, 인지연 변호사,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의 연설이 있었다. 2부 행사를 마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적와대’로 부르며 행진을 벌였다. 행사는 오후 6시 이전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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