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명찰 Viet nam veterans

[스크랩] 김세레나 이야기...

마블마운틴 2015. 3. 5. 09:19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




월남전 이 한창일때 위문공연 하면 빠지지 않는 단골가수가 있었다.

바로 김세레나.

그녀는 월남전 당시 우리와 나이도 비슷하였고 당시 최고 인기 가수이었지만

위문공연 무대 매너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정성은 정말 헌신적이었다.

 

 

또한  그녀는 월남에 올 때 마다 팬티를 백여 장 가지고 오는 것 같았다

 

위문공연 이 있던날 몇몇 전우들은 저녁에 빨래를 걸어둔 연예인들의 팬티를 서리하러

낮은 포복 높은 포복을 하며 조심스레 빨래가 널려 있는 빨래 줄에 가면 김 세레나 것은

(김세레나 는 좀 엉덩이 싸이즈가 크다. ㅋㅋㅋ)

한꺼번에 새 것으로 여러 장이 널려 있었다. 아마 가져가라는 배려 였을것이다,

 

당시 대다수의 병사들이 전쟁터이니 죽을 수 있다 하고 생각하면서도 '

설마! 나는 아니겠지'하는 요행을 바라는 심리를 대부분 이 가지고 있었다.

죽고 사는 건 정해진 운명이라 하지만 그래도

여자 팬티를 입고 출전하면 총알이 피해간다는 속설에  군예대나 위문단 여자분들은

속옷 도둑을 많이 만나셨고 유명 연예인들은 공연중 새 팬티를 던져주기도 했다

 

김세레나 .이미자 것은  하도 많이 서리를 당하여

나중에는 입을 것이 없어 남자 군용 팬티를 입고 다녔다는 일화도있다.

김세레나 이미자씨 숙소로 팬티를 서리하러 갔다 군용팬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 팬티를 입고도 사고를 당하는 병사가 있었다,

보니 김세레나 팬티를 입고 있었다



뭐야 ? 초강력 김세레나 여자 팬티 입었는데 왜 사고가 났지?

 

그것은 김 세레나씨의 팬티를 입은 병사가 가장 많았고 또한 너무 많아서 약발이
떨어진 것인지.....
선물용으로 우리에게 주려고 산 새것이라서 효력이 없었을 거라는

나름대로 결론을 추측해 보았다는  전설같은 전설 이있다. ㅎ


아무튼 김세레나는 정말 고마운 연예인 중에 한사람 이였다


12개월의 규정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고참 병들 은

무사히 귀국하게 된것은  다 여자 팬티 덕분이라 생각 하였다

그리고 귀국하기 전에 남아 있는 친한 전우들 에게 김세레나 꽃팬티을 던져주고  떠났다

 

당시 월남전에서 병사들은 초짜 신병 3개월과 귀국 말년 3개월을 넘기면 위험한 고비는
없다고
하지만 여자 팬티에다 운 좋으면 터라기 하나라도 붙어 있는 것을 입수하여
팬티는 입고
터라기는 잘 싸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총알은 물론 대포 알도  비켜 간다고 생각 하였다


 


전쟁을 하는 위험 지역 속에서 작거나 크거나 무대가 있거나 없거나

작은 부대나 큰 부대나 다 다니며 수많은 공연을 소화 하던 그때 그 연예인들

정말 진정으로 우리에게 힘이 되는 위문 공연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어쨌든 우리에게 자의던 타의던
50여년 이지난  월남위문공연 에서 팬티를주신 여자 연예인 들께 감사 드리는바이다.


 

그나저나 아직도 김세레나표 꽃무뉘팬티을 보유하고잇는 전우들도 계시는지...에효....ㅋ




출처 : 미주 월남전 참전국가유공자 총연합회
글쓴이 : 동백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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