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리안 스타일의 함박 스테이크~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 하셨어요~~

 그린이도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함박 스테이크의  새로운 변신이라고 할까봐요~~

사실 딱히  생각나는  제목이 없어서리~~ㅋㅋㅋㅋ

  함박 스테이크는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 반해 이녀석은 

아니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 좋아할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까지 드니~~^^*

 

 

 

  다른 사람에 비해 손재주나 맛이 조금 민감한  덕분에 한번 먹어본 음식이나 눈으로만 

쳐다봐도 그 맛이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답니다~~^^*

 

 그렇다 보니 음식에 관심이 가고   하나둘 만들다 보니 재미도 있고~~

그렇게 만든  요리 하나 둘이 모여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어 주니~~

음식이  주는 행복은 맛으로만 느끼는게 아닌듯해요~~

요즘은  음식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욕심 마저 들지만~~

상황이 학교를 가서 배울 수는  없는지라 제가 알고 있는 요리들을  한단계 더 생각하고

조금씩 변형 시켜 봐야 겠다는 생각에 

 탄생한   함박스테이크의 새로운 변신이 아닌가 해요~~

기존의  소스를 된장 소스로 살짝 변형 시켰더니  그맛이 훨씬 담백하고  어르신들 입맛에 더 없이 딱이지 싶어요~~

함박 스테이크를  그릴에 구워 기름까지 쫙 빠진데다가 구운 버섯을 살짝 올려 주었더니

그 식감이나 맛이 한층 업그레드 된듯하구만요~~

거기에 된장 소스 살짝 부어  주기만해도 맛나지만~~

좀 더 상큼한 맛을 느끼 시라고 사과 샐러드 까지 곁들였더니~~

이거  상당히 만족 스러운 녀석이 나왔구만요~~

사실 전 함박 스테끼 보다 이 사과 샐러드가 넘 맘에 들어요~~

태국 요리에서 본 망고 샐러드에서 망고 대신 사과를  곁들였을 뿐인데

이렇게 조화로울 줄이야~~고기 요리와 궁합이 완전 딱인걸요~~^^*

된장 소스 살짝 곁들어 사과 샐러드 살짝 올려 한입 드셔봐요~~

고기의 느끼함이나 텁텁함은 찾아 볼수도 없답니다~~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함박 스테이크의 새로운 변신~~

전  다진  쇠고기와 돼지 고기로 만들었지만  갈비살을 다져 떡갈비로 만들면 더 맛날듯하네요~~

사실 제가 다진 고기가 아니라 갈은 고기를 샀더니 고기 육질은 살짝 맘에 안든 부분도 있는지라

다음엔 갈비살을 다져 다시 한번 더 만들어 봐야 겠어요~~^^*

함박 스테이크 만드는 법은 다들 잘 아시지요~~

다진 쇠고기 70%에 다진 돼지 고기 30% 비율로  만드시면 돼요~~

 다지기 귀찮아 갈은걸 샀더니  씹히는 식감은 살짝 실망 스러운 부분이  있구만요~~

거기에 다진 양파 반개에  갈은 배 반개 다진 마늘 다진 파 각각 1T가득

굴소스 2T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넣고 잘 치대어 주셔요~~일인분 분량으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드시고 싶을때 살짝 꺼내 구워 주면  좋지요~~

된장 소스만들어 볼께요~~

채썬 양파를 올리브 유에 살짝 볶은 후 된장 1T(  울 집 된장이 짜지 않아요)과

 화이트 와인(청주나 소주도 괜찮아요) 1~2T  설탕 0.5~1T를 넣고 잘 볶아 주셔요.

거기에 다시마 육수 반컵~~ 을 부어  보글 보글 끓여 주신다음~~

땅콩 버터  1T를 넣고 조금 더   끓여 주셔요~~

된장의 염도가 쎄다 싶으시면   양을 줄이셔야 해요~~

그리고 다진 파만 살짝 뿌려 주면 끝~~~~혹시 코코넛 밀크가 있으시면  땅콩 버터 대신

살짝 넣으시면 훨씬 그맛이 부드러워요~~

 새콤 달콤 아삭한 사과 샐러드 만들어 볼께요~~

사과 한개를 얇게  채썰어 주셔요~~거기에 미나리 한줌  양파는  1/4 쪽을  채썰어 

찬물에 담구어  매운맛을 살짝 빼주셔요~~~

소스는  월남쌈 만들때 쓰는 피쉬 소스 2T, 다진 마늘 약간 ,다진 파 약간 , 매실액 1T~2T( 대신 요리엿이나 올리고당 쓰셔도 괜찮아요), 

식초 2T,레몬즙이나 라임즙  반개 짜서  맛을 보셔요~~새콤 달콤하면 딱이예요~~

거기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고  젓가락으로 살짝만 뒤적여 주셔요~

 간을 본다고 한입 무는 순간 입안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은 지금도 침이 살짝 고이게 만드는 구만요~~

전 그릴팬에  살짝 구웠구만요~~ 

육즙이 좌르르 한게  맛나게 잘 구워 졌네요~~이때까지는 괜찮은데 사진 찍느라 시간을 

시간을 지체했더니 사진으로는 좀 퍼석하게 표현이 되어 좀 아쉬움이 남아요~~

고기 위에  구운 버섯을 올려~~

소스와 샐러드만 살짝 올려 주시면 끝~~

어려운거 하나도 없지요~~ 같은 재료라도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또 다른 음식이 만들어지니

요리의 끝은 어디인지~~참  묘한 녀석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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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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