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말 한마디
젊어서 생각없이 날뛰다가
보증 한번 잘못 서준게 전재산 날렸을때
아내는 이런 소리 저런 소리 한마디도 없이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15년을 고생 한탓에 집도 장만하고
그래도 보통으로 살게 됐습니다
언젠가 아내에게
수고 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 정 말 고생 많았다고
아내에게 왜 그때
아무런 말을 안했느냐고 물었더니
당시 상황이 내가 야단 야단하면
당신이 자살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이들 장래도 생각하고
당신이 사기를 당했지
희망 없는 사람은 아니었지요
아내의 현명한 판단 벌써 30년전 이야깁니다
아내는 항상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답니다
"참아라 그 뒷끝은 반드시 아름답단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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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성인중심의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구예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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