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球村의 神奇하고 妙한 5곳
드넓은 지구촌 곳곳에 아직까지 모르고 있던 신기하고 특별한 모습을 가진 장소가 있다. 예전에는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직접 찾아가 볼 수도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더웨즈(Derweze)는 천연가스가 풍부한 지역이다. 1974년 천연가스 채취용 구멍을 뚫다 붕괴돼 직경 70m 구멍이 생겼다. 붕괴 된 구멍으로 유독가스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가스를 태우려 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불타고 있다.
주민들은 이 구덩이를 '지옥의 문'이라고 부른다. 2010년 4월 투르크메니 스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불을 끄라'고 지시했지만 여전히 타고 있다.
프랑스 아르카숑 보르도에서 60㎞에 위치한 파일라 모래언덕은 마치 해안 가에 대형 모래 해일이 덮친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모래언덕은 길이 3㎞, 폭 500m, 높이는 해발 107m에 달한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사구다.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매년 동쪽으로 4m씩 이동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꼽힌다.
산을 깎아내 평평하게 만든 듯한 로라이마산은 남미의 고원에 있다. 1596년 영국탐험가 월터롤리의 저서에 실려 세상에 알려졌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가이아나 3국이 만나는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다.
2억년 전에 형성된 지층으로, 길이 31㎞, 해발 2810m, 절벽높이는 400m다. 독특한 환경 덕에 고원에는 희귀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올라가는데 하루가 걸릴 정도로 산이 험하다.
끓는 진흙 연못으로 유명하다. 진흙에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기괴 하면서도 신기하다. 단 가까이서 보려면 각오가 필요하다. 유황 때문에 달걀 썩은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육지로부터 가장 폐쇄적인 섬이다. 아라비아 반도 예멘본토에서 남쪽으로 380㎞ 떨어져있다. 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고 육지와 오랫동안 격리되어 있다 보니 자생 식물이 외계식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양이 독특하다.
버섯모양을 하고 있는 용혈수(붉은 수액), 사막의 장미로 불리는 아데니움(Adenium) 등 다양한 식물군이 자생한다. 825종의 식물 중 307종이 다른 곳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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