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 의 비망록

[스크랩] 경기서울 유명냉면맛집 총정리

마블마운틴 2010. 6. 23. 09:12
여름별미 냉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사랑받는 냉면집들.
비빔냉면,물냉면,회냉면, 함흥식 냉면과 평양식 냉면집 등 맛있는 냉면집, 싸고 푸짐한 냉면집 집중분석!


평양냉면
평양면옥

메밀을 그날그날 직접 갈아서 뽑는다.
육수가 싱거운 듯하나 속이 확 뚫리는 것처럼 시원하고 뒷맛이 무척 깔끔하다. 냉면 고명 위에 고춧가루를 뿌려서 내는 점이 특이하다. 쇠고기 사태와 돼지고기 삼겹살을 함께 고아 육수를 낸다. 

031-877-2282 ㅣ메밀냉면이란 메뉴명으로 6500원ㅣ 의정부 병무지청 근처


우래옥

해방직후 1946년 문을 열어 60년 가까이 평양냉면을 만들어온 곳.
깊은 육수 맛을 내기 위해 쇠고기 양지부위를 푹 삶아 기름을 걷어낸 진국으로 사리를 말아낸다.
메밀가루가 넉넉히 들어간 면발이 씹는데 부담이 적다.
을지로4가와 청계천4가를 잇는 골목 안에 있다.

02-2265-0151 ㅣ평양냉면 8000원


을지면옥(02-2266-7052 )과 필동면옥(02-2266-2611 )

의정부 평양면옥의 기술을 전수받아 여동생들이 운영하는 냉면집.
게다가 을지면옥에서 매일 메밀가루를 뽑아 필동면옥에 공급해 두 집의 냉면 맛이 무척 흡사하다.
을지로3가 공구거리에 있는 을지면옥은 나이 드신 노인분이 많고, 대한극장 뒤에 있는 필동면옥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류다. 양쪽 모두 냉면 값은 6500원.


장충동평양면옥

평양에서 직접 냉면집을 운영했던 주인할머니가 30여년 전에 문을 열었다.
현재는 50대 아들이 맡아서 경영하고 있다. 면을 뽑을 때 메밀가루를 다른 곳보다 많이 사용해 씹는 맛은 덜하지만 구수한 뒷맛이 좋다.

02-2267-7784 ㅣ6500원 ㅣ 강남 논현동(02-549-5500 )에 분점 운영

남포면옥

입구에 들어서면 냉면의 육수로 변신할 날을 기다리며 땅속에 얌전하게 묻혀 있는 동치미독이 제일 먼저 반긴다.
메밀면과 육수가 맹맹한 듯하면서 담백하다.

02-777-2269 ㅣ 무교동 삼성화재 뒤편.

강서면옥

한우고기로 육수를 내고 메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사리를 말아서 낸다.
같은 값에 쇠고기 고명을 빼고 사리를 곱빼기로 주던 '민짜 냉면'이 인기였는데 지난해 재단장한 뒤로 슬그머니 사라졌다.

02-752-1945 ㅣ물냉면 8000원

을밀대

평양냉면의 육수에 질긴 함흥냉면의 사리를 말아낸 퓨전스타일이다.
육수의 색깔이 짙고 고기 맛이 강한데 빙수처럼 걸쭉하게 얼려내 잘못 들이켜다간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얼얼하다.
염리동 동사무소 근처에 위치.

02-717-1922

함흥냉면

오장동함흥냉면집

오랜 세월 한자리에 함흥냉면을 고집하는 집들이 몰려 있는 오장동의 터줏대감.
고구마 전분으로 면을 뽑아 가위의 도움 없이는 자르기가 쉽지 않다.
매콤.새콤.달콤한 회냉면의 자극은 한여름의 더위도 잊게 할 정도다.

02-2267-9500 서울시 중구 오장동 90-10

오장동 흥남집

다른 집의 냉면에 비해 올이 굵고 미끈거리는 특징이 있다.
면발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
비빔 양념 맛도 참기름의 고소함은 강하지만 심하게 맵지 않아 할아버지 등 나이 든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02-2266-0735

신창면옥

오장동에 뒤늦게 가세했지만 줄 서기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이 한번 두번 맛보다 단골이 되는 곳이다.
뜨거운 육수는 고기 냄새.마늘 향 등이 강하지 않다.
그래도 회냉면의 매운 맛을 달랜다고 벌컥 마셨다가는 눈물이 쏙 빠질 정도의 고통을 각오해야 한다.
02-2273-4889 ㅣ서울 중구 오장동 90-9 
 

곰보냉면

회냉면의 매력은 달고 맵고 신 세가지 맛의 조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으로 회냉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단물이 나오는 배를 고명으로 얹어 맨 마지막 젓가락으로 매운 맛을 달랠 수 있다. 종로 4가 시계 골목 안에 있다
02-2267-6922 ㅣ서울 종로구 예지동 50번지

싸고 푸짐한 냉면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동인천역에서 화평철교를 건너면 냉면집 20여곳이 몰려 있는 냉면 거리가 있다. 이곳의 냉면은 세숫대야만 한 그릇에 냉면을 가득 담아주기 때문에 세숫대야 냉면으로 불린다.
매번 "곱빼기"를 외쳐대던 어른도 한 그릇을 다 비우기 만만치 않을 정도다. 그래도 양이 찰 때까지 면과 육수를 무한정 준다.
동네 초입에 있는 '할머니냉면'이 제일 붐빈다.

032-874-6006  ㅣ인천광역시 남구 주안2동ㅣ 물냉면 3000원, 비빔냉면 3500원 

해주냉면

코끝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매운 비빔냉면으로 유명하다.
쇠고기 잡뼈를 푹 고아낸 진국과 동치미 국물을 가미한 육수를 양이 찰 때까지 스스로 갖다 마실 수 있는데 값은 단돈 3000원.
잠실 신천역 부근에 있으며 일요일은 휴무.

02-424-7192 ㅣ서울 송파구 신천역 훼미리마트 방향 골목 
 

깃대봉냉면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장'스타일 최고 냉면으로 꼽힌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를 매운 정도에 따라 6단계로 나눠 낸다.
값은 4000원 동일. 500원 더 비싼 곱빼기를 시켰다간 배가 불러 오후 내내 허리띠를 풀고 있을 각오를 해야 한다.
02-762-4407    서울 종로구 숭인동 56-25 1층

출처 : 거두 공간
글쓴이 : ◈-거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