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스크랩] 교황님

마블마운틴 2014. 8. 14. 16:58

 

 

 

 

 
      --프란체스코 교황님 한국에 오시다-- 늘샘 / 성초희

 
      프란체스코 교황의 어록을 보면서 오는 2014-08-17일 프란체스코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충남 서산 해미에는 우리나라 천주교의 성지이고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많은이의 무덤이 있는곳입니다. 프란체스코교황이 어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음을 망각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죽지마라 즐겨라 마셔라 인생은 화무 십일홍이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치매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아내가 내것인가? 자녀가 내것인가? 친구들이 내것인가? 내몸뚱이도 내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것이라고 하던가? 내 몸뚱이 흙으로 빚었으니 흙으로 돌아갈 걸, 아름다운 천국 영원한 본향을 사모함이 그 어느 것도 내 것이 아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고통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 해도 할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고 짜증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종일 얼굴 찌푸리겠습니다. 우린 전능자의 피조물이니까요.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이 싸우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점점 악해져 가는 세태의 흐름에 망연자실해집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러나, 주님은 복음의 나팔수와 사랑의 실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열방을 향하여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빛과 소금의 약할을 다 하라는 전능자의 절체 절명의 명령을 받은 이들은 바로 이름하여 그리스도 人 들입니다. 하여, 소외되고 어두운 그늘에 사랑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프란체스코 교황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나는, 개신교 人 이지만 종교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오시는 교황님을 환영합니다.

      오늘 날, 갈갈히 찢기워지고 갈갈히 찢을 자유까지 허락 된 종교 시골 교회에 부흥강사로 초빙되어 오면 본 교회에서 읍내로 숙소를 정합니다. 40키로의 거리를 마다 않고 오가며 대단한 人 처럼 식사와 잠자리를 따지는 지도자들이 역겨워지는 현실입니다. 예수님은? 사랑과 겸손 그 자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첫 장면이 말구유에 뉘이셨습니다. 병든 자 가난한 이와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왜곡 된 성경해석과 마귀의 지배를 받은 유병언 같은 자들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망언 중에 망언을 하더니 최후에는 끔찍한 몰골로 제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 앞에 무슨 말 하리오 프란체스코 교황님은 잠자리 까지 겸손 그 자체로 임하시는 모습을 뉴스로 보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짓 적그리스도가 여기 저기서 만연하는 것 사실입니다. 다 자기 종교가 정도라고 말 합니다. 그러나, 심판은 하나님께서 최후에 하시리라 믿습니다. 인간의 잣대로는심판할 수 없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셨으니 나는, 무정하고 편견하고 대우만 받으려는 현대판 종교 지도자들을 싫어합니다.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다 그러신 것은 아닙니다) 영광과 존귀하심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받을 이가 없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 환호와 영광을 받으면 하나님은 질투하십니다. 우린, 종교를 초월하여 프란체스코 교황님을 환호하기 보다 우리 나라를 사랑하사 사랑으로 하나 되라고 교황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려야 마땅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울 나라를 축복해주십니다. 교황님의 뜻을 상고해 보며 이 꽃을 드립니다. 평화와 함께하는 일정이 되소서.

 

 
출처 : 하나님의 예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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