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종종 부쳐주시던 참치전...
반찬으로 식탁에 오르면 우리 세 남매의 젓가락은 온통 그쪽으로만 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저는 집에서 엄마가 종종 만들어주신 덕분에 어렸을 적부터 이걸 잘 알고 있었는데...
주변에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통조림참치로 구웠다 하면.. 신기한 눈빛으로 ㅡㅡ;;;
친구한테도 말했더니.. 그런 것도 있냐며 ㅡ..ㅡ;;;
한번 만들어먹어봤더니 자기도 맛있고 신랑도 맛있다고 칭찬하더라며 종종 반찬 좀 가르쳐달라고....ㅡㅡ;;;
물을 사람한테 물어야 말이죠 ㅡㅡ;;; 제 코가 석자인데..쩝;;;
어쨌든...작게 부치면 참치 동그랑땡으로 밥반찬으로 그만이지만~
저는 크게 부쳐 종종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괜시리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구지 비싼 스테이크용 고기가 아니라도..
가볍게 신랑과 분위기 내면서 먹기 좋거든요~^^*
머..분위기 내봤자..결국은 둘다 만취해서 잠들지만 ㅡ..ㅡ++
재료 : 통조림참치 150g 2캔, 파프리카, 양파, 파, 청양고추, 팽이버섯, 계란 2-3알, 부침가루 2Ts, 소금, 후추
캔참치는 기름을 빼고 살로만 준비한 뒤 잘게 으깨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각종 채소들을 잘게 다져 참치와 함께 섞어줍니다. 들어간 채소들의 양에 따라 계란을 넣고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약간 넣어 잘 뭉쳐지게끔 해줍니다.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많이 넣으면 텁텁하고 맛이 떨어지니 이 점 주의해주세요~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저는 소스를 뿌려 먹을거라 간은 살짝만 해주었습니다.
다 된 반죽은 예열된 팬에 오일 두르고 약불에서 모양 잡으며 부쳐줍니다.
이런 걸 부칠 때
뒤집으면 종종 다 으스러져서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첨에는 무조건 한장 정도 작게 구워본뒤 상태를 보고 으스러지면
계란 혹은 밀가루로 조절하는 편입니다.
굽고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위에 돈가스 소스 뿌리고 피자치즈 올려
오븐에서 한번 더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내리도록 구웠습니다.
옆엔 베이비채소와 구운토마토를 같이 곁들이구요~ ^^*
저는 술안주로 했지만.. 밥과 함께 내도 간단히 한끼 해결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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