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명찰 Viet nam veterans

[스크랩] 베트남참전 전우회장의 절규

마블마운틴 2011. 12. 14. 08:54

 

지난7일 GM웨딩에서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구미지회 제27차 정기총회겸 신.구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김재홍부시장,국회의원,군경관련단체장장과 참전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월남 다문화가족5명,우수회원등에게 경상북도지사.구미시장,참전전우회중앙회장상등 표창이 이 있었고 여성 합창단원이 부대가 합창으로 엤 군시절의 향수를 한껏 돋우었다.

 

구미 전우회는 1985년 12월7일 베트남전에 참전한 구미지역 출신 68명이 모여 상호간 친목도모와 상부상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유사시 향토방위에 앞장선다는 기치아래 월남참전전우회란 명칭으로 전국최초의 전우회를 결성 하여 활동하여 오든중 2002년 사단법인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구미시지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어 지금은 전국단위 조직의 모태가 되었다.

구미지회에서는 그동안 26개 성상이 지나는 동안 회원자녀 120명 베트남출신 이주 여성자녀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자연보호 및 산불방지켐페인 전개, 노인요양원 및 소년의집

 

방문 각6회, 군부대방문 3회등을 실시하여 봉사와 나눔의 정신과 문화를 확산 시켜 왔으며, 2004년 11월17일 낙동강변 동락공원에 구미시 예산5억원으로 건립된 호국용사 기념터에 자랑스런 717명 전우들의 이름을 새긴 참전용사비를 건립하였으며, 2008년30명, 2009년 31명, 2010년30명 2011년29명의 전우들이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꿈에 그리던 베트남전적지 순례를 하였다.

 

특히 이창규회장의 취임사에서 서해 교전시 우리 젊은 장병 6명이 나라를 지키다 전사 하였는데 장례식에 대통령,장관,국회의원등이 불참한것에 대해 외국 사례에 비추어 지적 하고, 나라가 어려울때 젊은 목숨을 담보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위선양과 받은 수당으로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가 되였는데 참전용사들이 받는 처우는 5.18등 국가유공자에 비해 열악한 현실을 토로하고 특히 반정부부 시위하는 자들이 국가유공자되고 정부에서 금전적으로 상당한 대우를 해줌은 물론 청와대 들락거리고 하는것에 개탄 하면서 참전 전우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다 깥이 노력하자는데  뜨거운 공감을 모두가하였다.

이회장의 취임사 전문을 게제 한다.

 

                                         취임사

 

  오늘 베트남 참전전우회 구미지회 제27차 정기총회를 맟이하여 날씨도

 

차가운데 많이 참석하여 주신 전우 회원과 가족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국가정책에 항상 고심하시고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해주신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그리고 불철주야 구미시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김재홍 부시장님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항상 지역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시, 도의원님 들께도 깊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국의 베트남 참전전우들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위해 애쓰시는

 

우용락 중앙 회장님 감사합니다.

 

지역 안보를 담당하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손광술 재향군인회

 

회장님을 비롯해 지역 안보단체 회장님 다같이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전쟁에 참여한지도 금년이 4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

많은 세월이 흘렀 읍니다 반세기가 흘러가고 있는 금년에 전우여러분께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여 지난 10월에 국가유공자증과 증서를 수령 하셨읍니다.

그러나 이름만 국가유공자 이지 국가 유공자 로서 혜택이 전혀 없는

 

증명에 불과 했음니다.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음니다.

 

젖 달라고 우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야지 울지말라고 떠들지말라고

입을 틀어막는 격이 었음니다.

 

이나라 이국가가 우리참전 전우들에게 이렇게 대접을 해도 되는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음니다.

 

전우여러분 누가 뭐래도 여러분이야말로 이 나라의 진정한 愛國者요

 

國家有功者입니다.

 

이 나라의 爲政者들과 史學者들이 歷史의 진실를 歪曲하고 修正하여

 

政治的으로 便乘하고,思想과 理念을 달리하는 從北主義 자들이 합세하여

 

우리參戰戰友들을 비참하게 만들었음니다.

 

역사는 眞實되어야 하고 그 진실을 바탕으로 現在를 정확하게 批判하고

평가해야 未來를 構想하는법, 왜 여러분들이 진정한 이나라의 애국자요 국가유공자 인지 그진실을 찿아 잠시 60년대의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歲月이 흐른만큼 여러분의 나이도 대부분 60대에 들어서고 70 안밖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음니다

 

지금나이 60대가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중반까지 혈기왕성한 20대로서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는 분기점에서 산업의 역군으로서 뿐만 아니라 나라도 지키고 머나먼 常夏의땅 베트남전투에 참전 하여 죽고 다치고 병들어 피와 땀으로 벌인 돈으로 이 나라의 경제를살린 주역 이었음니다.

 

♣전우여러분들은 어려운 시기에 태여 나서 어린나이에 6.25 껶고 폐허나 다름없는 이땅에 보리 고개 초근목피 라는 말을 들어면서 미국의 원조로 우유가루 옥수수가루로 죽을 얻어먹고 살았던 세대입니다

 

50년대 말 6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란의 시대 였음니다.

한마디로 총체적위기를 맞이 하였음니다.

보다 못한 군이 혁명을 일으켜 가난으로 벗어나자,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것이 국가제일의 목표 였음니다.

 

저는 5.16혁명을 산업혁명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당시 우리나라는 자원도없고 있는 것이라고는 사람밖에

없었음니다.

지금은 인구 5000만을 돌파했는데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1965년도에 지금의 절반도 않되는 2400만명 인데 산아제한을 했음니다.

그 당시 먹을 것이 부족했기 때문이였음니다.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나 그 당시 사람만이 수출 할수 밖에 없는 기막힌 현실이였음니다

 

63년도에 서독으로 광부가 가고 간호원도 가고 그 가운데 우리 군이 베트남전쟁에 참가하여 목숨을 담보로 8년8개월간 연인원 32만여명이 1년간 받은 참전수당이 2억5천만불 조금 넘었음니다.

 

우리가 참전함으로서 얻어진 특수효과로 건설업체와 기술자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돈이 우리참전자 수당보다 배가 넘는 6억불이 바로 이 나라 경제를 살리게 된 종자돈 이었음니다.

 

그 외 서독에 간 광부 간호원 들의 봉급을 담보로 빌리고 굴욕적인 한일외교로 1년에 3천만불 10년간, 독립기념으로 보상받아야했던 가슴아픈 사연들의 돈으로 산업기반시설인 고속도로 댐 발전소 제철소 등을 건설하여 세계유례 없는 경제성장으로 경제개발을 시작한지 15년만에 77년도에100억불 수출이라는 기적을 이루게 되었음니다.

 

이 시대에 가장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던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 이었음니다.

 

 

여러분들은 국가를 위해 나라도 지키고 세계평화와 이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자부심과 긍지로 각자생활 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이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 왔음니다.

 

♣그런데 이상한 現想이 일어나고 있었음니다.

대한민국은 엄연한 자유 민주주의요 법치국가 인데 법을 어기고

길거리로 나와 반정부 시위를 하던 사람이 세월이 흘러 어느無能한 政府 시절에 사전에도 없는民主化라는 명찰을 달고 國家有功者가 되고 국가로부터 엄청난 보상을 받고 그 돈으로 越北도하고 間諜이 연금을 받고 從北主義者들이 청와대로 수도 업이 들락거리는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되었음니다.

 

♣ 이 나라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었음니다 .

과연 우리는 자금까지 누구를 위해 종을 쳤단 말입니까?

 

하물며 이것도 어느 무능한 정부시절 어느 여자장관이 그것도 아주 못생긴 여자가 시집도안간 여자가 공개 석상에서 베트남전쟁은 용병전쟁 이라고 낙인을 찍었음니다.

피가 거꾸로 치 올랐음니다.

국가가 우리를 필요로 했고 국가가 우리를 요구했기에 전쟁터에 갔지

우리가 용병인지 뭔지 선택의 여지가 있었음니까 여러분!

 

우리가 용병이면 목숨을 담보로 피와 땀으로 벌어온 돈의 수천 수만배의 돈을 북한에 갖다 바친 것은 뭐라고 이름을 붙어야 됩니까?

공적이 많아 상을 받았음니까? 공적도 두가지 뜻이 있음니다.

한가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맏기겠습니다.

 

얼마후 그여자 장관이 어느날 신문紙上에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뒤로 발랑 자빠지는 장면 봤음니다.

치마를 입은체‘ 그때 제가 뭐라고했겠음니까?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만 솔직히 말하겠음니다.

“미치년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고 혼자 소리쳤음니다.

용병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달고 가야 합니까?

 

♣불란서 드골 대통령이 죽으면서 유언을 남겼 읍니다

내가 죽거든 내 묘지에 대통령도 장관도 아무도 참배하지 마라

다만 불란스의 해방을 위하여 나와함께 전쟁터에서 싸운 전우들만 참배 하라.

과연 선진국다운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고 무었 이 겠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했음니까. 2002년 서해 교전시 우리의 해군장병 6명이

전사했습니다.

전사자의 추모식에 대통령도 장관도 국회의원도 아무도

참배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보고 세상에 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장병의

추모식에 적의 눈치를 보는 한 나라의 통수권자와 지도자들이 어디 있습니까?

전사자의 유족 중에 더러운 이 나라에 살기 싫다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기사를 봤음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음니다.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서 목숨 바처 싸운 사람 보다 길거리에서 데모하던

사람이 대접 받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여러분!

 

 

♠미국이 왜 세계 제일의 폐권국가 입니까? 우방국이 전쟁이 일어나면 어디든지 미군은 불평 없이 참전하였음니다

또한 경상북도 크기의 국토와 인구700만명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

아랍의 여러 나라 사이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것은 1명의 병사를 구하기 위해 1027명의 아랍포로와 교환 했던 일 기억 하실겄니다. 이 나라들은 혼이 있는 나라입니다.

 

내가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하드라도 결코 국가가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국가와 국민이 서로 믿음과 신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우여러분! 이제 우리들은 살아갈 날도 많지 않고 이어갈 후배도 없음니다 .우리당대에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습니다.

 

♠용병이라는 딱지를 떼고 진정한 이 나라의 애국자이자 국가유공자임을

역사의 한 페이지에 확실하게 기록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4.19, 5.18, 6.10항쟁등 데모하는 기념일은 정해져 있는데 대한민국 건군 이래 처음으로 해외 파병된 베트남 참전 기념일은 왜 달력에 기 록조차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죄를 지었씁니까? 아니면 잘못 한게 있습니까?

도대체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지금 우리 참전전우들도 18만여명 밖에 살아 있지 않음니다.

 

지금도 죽어 가고 있음니다. 살아있는 그날까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 까지

 

저 여의도 광장에 모두 모여 그동안 하고 싶은 말 못한 말 소리 높여

 

외쳐봅시다 여러분!

 

풀벌레 울어대는 외로운 산골짜기에 이름 없는 비목의 서러움을

모르는 인간들!

 

겉으로는 호국영령을 외쳐 대면서 속으로는 사리사욕에만

눈이 먼 가련한 인간들아 각성 하라고 말입니다.

 

전우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이 자리를 같이해주신 來賓 여러분에게 다시한번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미참전 전우회장 이창규

 

 

 

 

 

 

                                                                                             권두찬회장 이임사

                                                                                                      단체기 인수 인계

                                                                                                               이창규회장취임사

                                                                                                           김재홍부시장축사

                                                                                                       우용락중앙회장축사

                                                                                                              김태환국회의원축사

                                                                                                      김성조국회의원축사

                                                                                                       정원하사무국장 결의문낭독

                                                                                                                  이창규회장

                                                                                                            정원하사무국장

                                                                                                           참전부대가 합창

 

 

 

 

 

 

 

 

 

 

 

                                                                                                    정문희참전용사부부

                                                                                                                      합창단원

 

 

 

 

 

 

 

 

 

출처 :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부산지부
글쓴이 : 일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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