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영화관

[스크랩] 만추/현빈&탕웨이

마블마운틴 2011. 2. 22. 09:00

 

만추! 

요즘 한창뜨고있는 씨그릿가든 현빈과 그유명한 색계의 탕웨이 을 주연으로

미국 시애틀을 배경으로, 수감된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시애틀의 쓸쓸하면서도 로맨틱한 풍경, 절제된 사운드 트랙과 두고두고

 잔상을 남기는 엔딩 등, 영화가 공개된 이후 화제성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작품성도 함께 인정 받고 있는 <만추>.

 

휴가를 나온 여죄수와 낯선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만추'는

이만희감독 으로 1966년 첫 선을 보인다.

신성일과 문정숙이 출연한 이 영화는 모범수로 특별 휴가를 나온 여주인공이

위폐범으로 쫓기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문정숙 씨는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쓸쓸한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다음은 1975년엔 김기영 감독에 의해 '육체적 약속'으로 리메이크 되는데.
당시 최고의 여배우 김지미 씨가 30대 중반의 모범수 '숙영'으로 출연해

그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다음이 1981년 김수용 감독이 '만추'를 리메이크하는데

여주인공은 김혜자 씨가 맡았고 당시 김혜자 씨는 이 영화로 제2회 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그리고 이번에 김태영감독의  만추.

이영화에서  탕웨이는 영화에서 화장기 없는, 다소 창백한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낙엽진 미국 시애틀 거리를 고개 숙인 채 입술을 꼭 깨물고 걷고,

멍한 표정으로 빈 하늘을 쳐다보는 표정이 긴 여운을 남긴다.

색, 계'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연기로 남성팬들을 유혹한다.

 

이번에 씨애틀오면 만사제쳐놓고 가봐야겠다,

아래 맛보기로예고편  탕웨이 연기를   감상해 보자.

 

출처 : 서북미 베트남참전 유공자 전우회
글쓴이 : 동백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