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KBS 심야 토론은 군가산점 2%적용을 해야만 하는가 란 주제로 1시간 30분에 걸쳐 토론이 오갔다...
찬성측에는
전원책(변호사) 고조흥(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병조(국방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반대측에는
남윤인순(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송호창(변호사)
홍미영(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출연했다...
평가에 앞서 모든 이들이 군필자에게 무엇인가 보장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엔 모두 동의를 했다...
그럼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우선
고조흥 김병조씨의 토론 평가를 하자면... 반대측의 입장의 비위를 맞춰가며 군가산점을 주자는 약해보이는 주장을 폈다...
먼가 속 쉬원한 얘기는 하지 못하여서 시청자의 맘을 조금 답답하게 하는 주장을 펼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무엇인가 상징적인 의미로 가산점을 주자는 일리있는 말을 하기는 하였으나 김병조씨도 무엇인가랑 맨霞求째� 같은 모습에 아쉬움이 남았으며 고조흥 의원또한 지금 현행법을 탓할 거였으면...토론의 의미 자체가 없지 않는가
현실적인 얘기는 하지 못했다;;; 그점이 아쉬웠다...수정안을 내야 할듯보인다...
둘째 반대측의 토론 평가를 해보자...
우선 남자게스트가 앉아 있어서 의아했다...
하지만 그는 토론 수준이 굉장히 떨어진다...
그가 군대를 다녀왔는지 의문이 든다...
군대를 무슨 스타크레프트 케리어나 배틀 크루져 나오면 끝나는 단순 게임인지 알고있다.
그리고 반대의 주장을 펴기보다는 말 돌리기의 지존이라 볼수 있었다...그가 오늘 주장한 카나리아 일화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
그는 평화주의자였던 것이다...애시당초 전쟁을 아름다운 소설로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그가 만약 이율곡시대의 사람이라면 10만양병설을 반대해서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했을지도 모를 인물이다...
그는 쟁점을 얘기하기 보단 그 주위만 돌면서 찬성측의 주장의 힘을 빼놓는걸 볼수 있다...고도의 심리전을 편것이다...결국 찬성측의 한분이 언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대단한 기술이다 변호사 할만하다...
또 한명의 반대 의견자 열린우리당의 홍미영 의원이었다...
그녀는 군대가 여름캠프 정도로 생각하거나
보이스카웃 걸 스카웃 정도로 생각 하는 것이 틀림없다...
통신자격증이니 머니 하면서 10살 정도의 사고수준을 보여주었다...군대에서 공부? 무슨 학원인지 아는 것이 틀림없다...
군대란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저녁 6시까지 훈련을 받고(그사이 아침 점심 한시간...) 저녁 1시간 밥먹고 1시간은 소대 정리를 하면서 모포의 각을 잡던가 청소를 하던가 걸레질을 하던가 한다...(이것또한 명령에 따라서 일사분란하게 함) 그러면 대충 8시 한시간 정도 휴식을 가진다...
이 도 짬이 되는 사람만 휴식하고 일병이나 이등병은 계속 긴장하고있다...
그러다가 제대로 휴식도 못하고 담배나 한 두어개 피었다가 점호를 받는다...
10시에 취침시간 그때부터 밤근무가 들어간다 한시간씩
그러면 수면시간은 7시간도 채 안된다
보초 서로 가기전 20분전에 일어나서 옷을 입고 총을 찾고 보고를 하고 교대를 한다
1시간 보초가 끝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고 씻고 다시 잠에 든다 이때도 물론 20분이 소요된다 평균...여름엔 산에 가본분이라면 안다 산의 그 아디다스모기가 얼마나 아픈지 모기 때문에 죽는다...겨울에는 발에 동상이 걸리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 추위에 가만히 서있기란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하다...한겨울에 밖에 한시간 총들고 서있다고 생각해봐라...아무것도 보이지않는 깜깜한 산속에서;;;
10시 근무 서는 이들은 스트레이트로 6시간 이상을 자겠지만 2시나 3시 4시 근무서는 이는 잠도 제대로 못잔다... 4시 근무면 5시에 들어와서 무슨 잠을 자겠는가 6시에 기상인데; 대충 30~40분 뜬눈으로 기상나팔 소리를 기다린다... 이런 빡빡한 생활에 공부를 하란말인가? 물론 공부하는 이들도 있다...이들은 아주 고참이거나 독한 사람들...보통 하루 일과가 피곤하기에 점호 끝나자마자 뻗어서 잔다...
이런 생활하는 군인들을 공부 시키 잖다;;
개념없는 말이었다...
여자를 비교하기 싫어서 비교하지 않겠다
우선 군대 가지 않은 남자들을 비교하자면 그들이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10시 넘어서 공부 하겠는가 다음날 일하기 바빠서 자는데 여념이 없을 것이다...그래서 열린우리당의 홍미영의원의 토론은 수준이하였던 것이다. 또한 비례대표로 당선된 홍미영씨가 이런말 하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기 그지없었다...비례대표가 특혜이지 군가산점은 보상이다...그녀는 특혜와 보상의 차이를 모르는것 같았다...
세번째 남윤인순 씨...그는 왜 나왔는지 모를정도였다...
과거 김신명숙씨에게 비교도 안될만큼의 아집에 빠져 있다...김신명숙씨는 "그래서요?" 파문이 있지만 남윤인순씨는 별로 특출난 것도 없이 아주 작정을 하고 군가산점은 안된다 여성이 피해를 입는다는 생각으로 나온 폐미니스트였다...상대의 주장을 들을 생각도 없이 자기의 생각만 주절주절 얘기한다...이사람도 수준이하였다...토론수준이...군필자에게 보상을 주기는 해야겠는데 가산점은 안된다...그럼 다른 대책이라도 있는가? 없단다... 아무 준비 없이 토론에 나온거나 다름없다 그저 가산점은 안된다라는 주장만 펴려고 나온것이다...아무 뒷받침할 근거도 없이...이래서 폐미니스트는 토론에 참여시키면 안된다...
그러고 보니 김신명숙 남윤인순 이름이 세글자 씩 무슨 우연인지 -_-;;;
이제 가장 이 토론에서 뛰어났던 전원택씨....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판단력과 논제의 관점을 맞추어 자신의 주장을 폈다...다른 이들은 그저 의미없는 논쟁을 하고 말장난만 하고 있으며 시간끌기에 힘빼기 토론을 하였지만 전원택 변호사는 냉철한 말투로 찬성 반대측 필요없이 싸잡아 한방씩 먹였다...지금 네이버 검색의 1위가 될만한 인물이었다...2%가 멉니까 5%로 수정해요 이 말한마디는 모든이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의 언성이 높은 말이 논리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는 분명 정확하고 예리한 논리를 폈다...그의 말속에는 뼈대가 있었다...라이언 일병의 예화라든가...아주 훌륭했다...그 토론에 참석한 모든이들이 꾸지람을 당할만 했다...그리고 군대는 살인기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이곳에서 무슨 공부란 말인가?
이 말또한 기억에 남는다...가장 군대에 대해 잘알고 경험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3년 군생활 하신분이겠지...
정말 심야토론의 추천기능이 있었으면 추천한방 꾹 눌러주고 싶을만큼....
반대측의 변호사가 말돌리기 힘빼기 논점에 맞지도 않는 이야기를 해서 언성이 높아지기는 하였으나
보는 이로 하여금 후련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여자는 출산을 하니까 군대 안간다는 소리는 없어진것 같다...
출산은 자유이며...군대는 의무이다...또한 출산은 고통이 아니라 행복이다...물론 고통도 있겠지만 고등학교때 배운 시처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밤부터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있다 고뇌가 있으면 그 열매가 있는 것이다 출산이란...
그리고 출산은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다...온가족이 함께하는 것이다...
군대는 고통이다...행복이 없다...부인과 함께하지도 못한다...여자친구도 떠나는 판국에;; 그리고 가족이랑 함께하지 못한다...
사회에 나와 인정못받기 위해 군인들은 2년동안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리고 아들이 있는 어머니와 누나라면 절대 그런말 하지 못한다. 지금 군가산점 찬성 쪽이 60%가 넘는데 아직도 수준이하의 폐미들과 함께하는 40%의 이들은 안타깝다 반대측을 본다면 집에 아들이 없는것이 분명하다...아들이 있어도 군대 안보낸 신의집안이거나...아니면 애도 놓지 않고 독신으로 살거라 추측된다....누구처럼...
토론중에 반대측의견중에 월급을 30만원으로 올리자는 의견 참으로 답답했다누가 30만원 준다고 군대 가겠는가;;;
애시당초 군대란 희생을 감수하고 가는 곳이었다
토론의 찬성쪽 주장은 나 희생할테니 나라에서 조금이라도 인정해달라 인데...누가 꼬작 1~2만원 더 받는거에 기뻐한단 말인가? 30만원 안받고 군대 안간다...인터넷 깔아줘도 군대안간다...식생활 개선해도 군대안간다 자격증 딸수 있는 개선을 마련해도 군대 안간다 돈 100만원을 줘도 군대 안간다...
누구나 이렇게 생각한다...
누가 가겠는가? 밖에서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해도 한달 50만원은 벌면서 공부한다...인터넷 집에오면 초고속스피드의 속도로 내가 접속할수 있는 모든 사이트에서 인터넷을 즐긴다...식생활? 맘껏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다
자격증? 2년동안하면 최소 1년에 한개는 딴다 정보처리기사가 2점이라봤을때 2점맞는가? 지금 군생활 가산점 2프로는 100점을 받아야 겨우 2점을 받는다...80점을 받으면 1.6점을 받는다...그래봤자 정보처리기사 2점보다 못하다... 그런데 2점 못주겠다는 주장은 이기적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2년동안 자격증목표로 해도 3점은 받을수 있다...
바보가 아닌이상 2년동간 군생활해서 2프로 받을래 사회에서 2년공부해서 2점 받을래 물으면 모두 후자를 택할게 틀림없다...
오늘 토론의 반대측 입장은 이랬다... 주기는 줘야겠는데 지금 취직할 애들이 피해를 받으니 못주겠다...;; 이것이다...지금의 내친구들도 그렇다 여자애들은 이미 취직을 했거나 한번 회사에서 나온 경우이다...남자는 늦으면 35에도 취직을 한다 대학졸업하자 마자 취직해도 28이다...여자들은 보통 24 5살에 취직할수 있다 늦어도 26~7에~ 취직한 이들은 당연히 줘야지 하고 아직 취직 기로에 서있는 이들은 반대한다...이것은 이기적인 면모를 여실히 들어내는 것이다...님비현상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펌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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