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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친님들 단디 준비 합시다

마블마운틴 2010. 5. 25. 14:06
    40,50,60,70대가 병원 입원실에서 각자 어떻게된 동기로 입원하게 되었는지 대화가 이루어졌다. 40대 나는 아내에게 밥 달라고 했다가 얻어 터져 왔습니다. 50대 나는 아내가 치장을 하고 외출 준비를 하길래 어디가냐고 물었다가 맞아서 입원하게 되었고. 60대 외출하는 아내 따라 나섰다가 따라온다고 맞아서 입원을 했고 70대는 아침에 "눈"떴다고 맞아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 . . . 80대 할머니가 동창회를 다녀와서는 집보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가방을 내팽게치고, 마루 바닥을 두드리며 대성 통곡을 하며 분을 삼키지 못하자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왜?그러느냐고 물었다가 이 영감탱이야. 내가 동창회 가보니 아직까지 남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어 창피해 죽는줄 알았다 하면서 죽어라 하며 심하게 때려 입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일이 오늘 같을거라 여기며 정년퇴직 이후를 막연하게 아무 대비를 하지 않는 우리 남자들 단디 준비 해야 합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아직은 괜찮은 쓸모가 있는 능력있는 남자로 알고 지내는데 나의 아내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이러다가 힘 못쓰면 노인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지나 않을련지... 우리님들은 한 분도 이런 부질없는 걱정을 할 사람은 없겠지만 세월이 갈수록 남자의 권위가 문제가 아니고 설 자리가 없어지니 걱정이로다. 차라리 이런 마누라라도 곁에 있으면 얼마나 든든하겠나. 능력이 있으니 큰소리 칠 형편이 되리라 ... 여친님 들도 이 정도 능력을 갖추어 지내면 나이가 들어도 행복이니라?. 우리 좋은글방 여러님들 가는 세월에 늙음만 받아 들이지 말고 최대의 행복을 누리며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멋있게 늙어 갑시다.
출처 : 성환쉼터
글쓴이 : 미리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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