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감 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 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로버트 킨케이드)
메릴 스트립(프란체스카 존슨)
1995년 미국 작품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중 로버트의 편지
국어시간에는 '널 사랑해' 라고 말하구 싶고
영어 시간에는 'I love you' 라구 말하구 싶고
수학시간에는 '너와 나의 사랑 관계' 를 알구 싶고
과학시간에는 너의 마음을 해부해 보고 싶고
역사시간에는 너와의 전생관계를 알아보고 싶어.
지리시간에는 너의 집을 알고 싶구
한문 시간에는 우리 아기의 이름을 짓구 싶구
가사 시간에는 너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싶구
미술시간에는 너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으며
체육 시간에는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
당신을 사랑하오. 깊이,완벽하게
그리고 언제나 그럴것이요.
여기까지 일기장을 읽던 아들이 뛰쳐 나갔다.
딸 또한 어머니에게 놀라움과 배신감이 일지만,
그래도 다시 일기장을 펼쳐 든다.
그들은 호젓한 행복을 맛보지만 시간은 예정되어 있었다.
" 이렇게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사랑은 일생에 단 한번 뿐."
이라고 설득하는 로버트를 떠나보내며
프란체스카는 가족들을 미소로 맞이 했다.
송아지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흥에 겨운 남편과
아이들 뒤로 멀리 빗속에 로버트가 서 있었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남편은 임종을 맞으며 아내에게 말한다..
" 당신에게도 꿈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
아내는 말없이 남편 옆에 누워 미소 지었다.
또 다시 오랜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프란체스카에게 뚜껑있는 다리 사진이 실린
내셔녈 지오그라피 한권과
로버트 킨케이드의 유품이 들어있는 작은소포가 도착했다.
어머니는 뒤에 남은 아들과 딸에게 부탁한다.
그 때 로버트 킨케이드를
따라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그러나 살아서 후회 없이 가족들을 사랑했으니,
죽어서는 그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에게 보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프란체스카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위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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