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봉회
[스크랩] 필봉회-091107-메밀촌
마블마운틴
2009. 11. 9. 08:45
울지도 못합니다 / 이미자
가슴이 너무 아파 울지도 못하고
설움이 너무 많아 할말도 못합니다
눈물만 번져나는 애처로운 이 내몸
그 님이 버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 울지도 못합니다 야속합니다
- 간 주 -
사연이 너무 길어 편지도 못쓰고
추억이 너무 많아 가슴만 아픕니다
찬비만 쏟아지는 타향에서 지친 몸
지난날 일기책을 울면서 들쳐보며
아~~ 울지도 못합니다 억울합니다
출처 : 필봉회-091107-메밀촌
글쓴이 : 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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