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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남전참전자가 박대통령께 直言하는 辨

마블마운틴 2015. 11. 27. 08:49

월남전참전자가 박대통령께 直言하는

                                                          ( 윤XX )   2015.10.25 09:49:34

 

박근혜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란 사람의 후광으로 정치인에 입문하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고

그당의 대표가 되면서 과거 박정희를 가슴에 담아둔 사람들을 기반으로 정치세력을 결집하여!!

오늘날과 같이 대통령에 올랐다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니 부친의 배경없이는 이모든 일이

불가능한 일임을 새삼 언급하는 것은 사족을 그리는 일이다.


이는 대통령의 능력을 폄하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의 정치력 배경을 일컫는 말로 능력이 있다고

모두 원하는 곳에 등용되지 못함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처럼 그가 아무리 아버지로부터의 색깔을 지우고 싶어도 그의 몸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떼어

낼 수가 없고 쇠줄로 엮어논 부동의 보수층지지 역시 그의 몫이 될 수가 없음 또한 당연하다. 

 

이같은 얘기는 부녀간의 닮은 꼴이나 오버랩시키고자 꺼낸 까닭이 아니니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여

미완성된 일을 딸에게 기대했던 월남전참전자들의 기대에 대하여 너무도 냉혹하게 도외시 당한

파월노병의 입장에서 그 섭섭함과 불만스러움을 당사자인 박근혜대통령에게 직언코자 함이다. 

 

돌이켜 보면 월남전 참전자는 1964 7월부터 73 3월까지 8 8개월간 325,517명이 파병되어

이중 오천 아흔아홉분이 전사하시고 11,232명이 전상을 입었으며 고엽제 휴유의증이란 지구상에서는

없는 증상을 가진이가 10만에 이르고 있다.

이들중 아직 생존자가 20여만명이고 그 유가족과 생존자의 가족을 합치면 100만명이란 파월을

기반으로 하는 눈에 보이지않는 거대한 조직체가 합심하여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는 아버지대의 혁명을 미국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고자하는 조건의 일환(一環)으로 미국으로부터

한국군 월남파병이 요구되었고 그렇게 시대의 배경에 따라 파월이 성사되었으나.

 

이 원인보다는 그나타난 결과가 이나라에 미친 영향을 한두마디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도 크니 파월당시

국민총생이 100불하던 나라가 오늘날 25,000불이 된 종잣돈이 생겨난 원천이 바로 파월에 있음을 부인하는

이도 없고 부정하는 이도 없는 예상외 결과였다. 

 

그러나 그간의 정권이 특히 좌파정권인 김대중과 노무현정권하에서는 오히려 파월자들이 국가의 짐(a burden)

으로 치부되었던 천덕꾸러기였던가 하면 여타정부 역시 파월자에게 말로만 보훈하고 겉으로만 복지를 외쳐왔기에 혹 그의 딸은 올바른 사고(私考)와 아버지대에서 시작한 일이니 만치 파월자에게 눈길을 주지 않나 하는 기대가 있었음을 숨기지 않는다.이는 파월자의 바램 뿐이 아니라 대통령 스스로도 후보시절 언급한 얘기였음에랴!!!

효심이 아무리 지극해도 어미의 입에 먹거리를 넣어주지 못하면 누가 효자가 일컫겠는가? 

 

그러나 우리 파월자는 이것을 국가에게 구걸하고 싶지도 않고 국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도 아니다. 왠가 하면

파월자는 당당한 이나라의 채권자이며 이나라는 월남전참전자들에게 엄연한 채무자이기 때문이다.


다른것 자질구레 따질것 없이 파월자들은 이나라의 경제를 세우는 주춧돌이 되고도 나라로부터 그다운

보응을 받지 못했음은 국가가 진빚이 아니고 무엇인가 말이다. 

 

그러나 현대통령 임기가 절반을 돌아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 이마당에도 파월자는 여전히 명예수당

18만원을 받고 있다. 세월호 타고 놀러가다 죽은 애들은 십억을 받는 다는데--. 

 

이러한 결과라면 파월자들이 왜 하나같이 다른 정부와는 달리 박근혜정부의 탄생에 반색을 했겠으며

기대를 했겠는가? 농담삼아 하는 얘기가 아니라 대선시 박근혜후보는 문제인에게 109만표를 앞질러

대권을 잡았다. 만일 백만명 파월사회의 흐트러짐 없는 지지가 없었더라면 결과를 예측치 못했을

일임에랴!


그러나 朴과 朴사이의 다른 대통령시절 처럼 냉대받고 홀대 받기는 박근혜대통령하에서도 매일반이니

혹시나가 역시나로 안겨진 실망은 늙어가는 이들의 마음을 너무도 춥고 시리게 만든다. 

 

참으로 기대 이하이고 시방 생각하면 앞뒤 안가리고 오로지 한쪽을 지지한 미련스러움에 스스로가

부끄럽고 회한스럽다. 그렇더라도 건전한 보수세력의 일원으로서 좌파정권의 꼬붕이요 하수인인

문재인을 염두에 둘 수는 없는 일이다 

  

속상한 것은 이뿐이 아니다. 역사교과서의 논란이 뜨거운 이마당에 여야를 막론하고 세계전쟁사에

길이 남을 파월의 전적을 역사교과서에 넣자는 정치인을 눈씻고 볼래야 없고 이 엄연한 역사가

월남종전 40년이 지나도 진정한 파월의 의의는 공식적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니 과연 이나라가

제대로된 나라이며 국가 노릇을 하는 국가인가 말이다. 

 

또한 작금 인도 차이나 반도가 지닌 경제적 매리트에 눈독을 들인 우리정부는 베트남을 전초기지 삼아

한미연합군등이 그들과 전쟁에서 패전한 흔적을 딛고 그나라에 진출을 꾀하지만 韓,越 양국의 입장과는

달리 파월자와 공산베트남정부사이의 앙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고 무능한 정부는 이를 중재할 능력

또한 부족하다. 

 

따라서 베트남의 고위 인사가 외교목적을 가지고 내한할 경우 파월사회가 당연히 관련된 의식에 참여하여

감당하고 발휘할 몫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부는 아예 쉬쉬하고 파월자를 배제하며 베트남 눈치를 살피니

참으로 비겁한 나라요 열등한 정부다.


그나라 보다 우리가 선진국이니 만치 왜 당당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우리의 입장을 떳떳히 드러내지

못하고 움치러들며 뿐만 아니라 파월자의 예우 마져도 공산월남정부의 눈치를 보는 꼴이니 이것이 또하나

박정권의 흠이며 천치스런 꼬락서니고 노예근성이다라고 생각한다.

생각 할 수록 부아가 탱천하고 울화가 치민다. 

 

촌부는 파월자의 한사람으로서 양심의 거리낌 없이 선언하거니와 우리 파월사회를 이국가는 보호하고

반드시 보살펴야 하므로 많은것을 요구하지도 않으니 적어도 생계비 이상의 금전적지원을 받게 하므로서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몸바쳐 헌신한 보응을 받고자 한다.

우리에겐 그것을 요구할 충분한 자격이 있음은 우리 파월자들이 GNP100달러의 거지나라를

세계 10대부국으로 성장시킨 머릿돌이며 주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근혜정부는 임기가 끝나기전 이제 남은 생이 10년 이쪽 저쪽인 파월자들이 국가유공자로서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해주길 바란다.

돈없다는 핑계는 세월호 유족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하기 좋은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할애비가 배신당한 나라를 살면서 손주를 무릎에 앉혀놓고 충성을 얘기 하겠으며

사회를 향하여 애국을 부르짓겠는가? 

 

만시지탄이나 이제라고 박근혜대통령께서 통찰(洞察) (慧眼)혜안을

가지시길 당부드린다.


조선일보 토론 마당의 (윤XX)전우님글 (펌)


출처 : 미주 월남전 참전국가유공자 총연합회
글쓴이 : 활빈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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