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스크랩] 서북미 최고의 게잡이 1박2일 여행코스 ~웨스트포트 하버 리조트

마블마운틴 2013. 9. 10. 09:50

 

서북미 최고의게잡이 1박2일 여행코스

 

~웨스트포트 하버 리조트

Westport Harbor Resort motel 전경

 

서북미 최고의 1박2일 여행코스 가족들과 함께 환상의 게 잡이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애틀 에서 남서쪽으로 2시간 반 가량 떨어진 작은 항구마을 웨스트 포트.

이곳 웨스트 포트 끝자락에는 아주 맘 좋은 우리교포가 가 운영하는 하버 리조트가 있습니다.

 

요즘 밀려드는 게 잡이 인파로 최소 1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웨스트포트로 사람들을 몰리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매끈한 피부의 주인공 던저니스 게입니다.

 

던지니스(Dungenes)게

 

미국 동부와 남부 해안에는 Blue Crab이 서식하고, 메인 주를 비롯한 동북부 해안에만 Lobster 가 서식한다.

알래스카 지역에는 King Crab이라고도 하고 Snow Crab이라고 하는 거대한 게가 살고 있는데

큰 것은5kg 의 몸집을 자랑하기도 한다.

 

원래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만,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되는 던지니스 게는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의 스큄 인근 던지니스 갑(岬)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그곳에서 최초로 상업용 게잡이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알래스카의 앨류샨 열도에서부터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던지니스 게는 오리건주의 ‘주(州) 갑각류’로 지정돼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Dungeness 게는 알라스카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미국 서해안에 서식하는데,

그 본 고장이 이곳 워싱톤 주 WestPort 라는 곳이다.

Dungeness게는 한국의 꽃게보다 털이많고 훨신 크고 통통하다.

바로 뒷마당에서 통발 던저니스 게 낚시 을 즐길수 있다.

통발 낙시도구 는저렴한 가격에....말만 잘하면 공짜로 빌릴수있다..ㅋ

 

하지만 게름 잡을 때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게 크기를 재는 자가 없다면 지폐를 사용해 크기를 재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던저니스 게는 특별한 요리법이 없이 물에넣고 삶기만해도 풍부한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막 잡아올린 던저니스 게의 힘은 냄비뚜껑을 열만큼 강합니다.

 

직접 잡아 요리해 빨갛게 익은 던저니스 게의 바다 향이 전해지는 맛은,

웨스트 포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중의 별미 입니다.

매운탕 꺼리 준비해가서 직접 끓인 매운탕에 바다을 바라보며 쇠주한잔 하는기분은

이민생활에서오는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 버리죠..

 

맛있는 던저니스 게도 먹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며

부부문제. 자녀문제 갈등 등 가족간 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웨스트 포트 게잡이

환상의 1박2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

서북미 최고의 일출 일몰 명소/웨스트 포트

가히 손에 꼽힐 만한 명장면을 연출한다

 

리조트 객실 뒤쪽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정말 환상 그자체이다

동해바다 정동진 일출 장면 은 저리가라 다~ ㅋ

떠오르는 흰색 태양 빛이 살포시 퍼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아직 어두운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이내 바다에 비추어 출렁이는 은빛으로 반짝인다....

리조트모텔 뒷모습 /

 

하루 쯤 묵어 가며 밤바다 파도 소리 들으며

부셔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이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쇠주 한잔 에 타마시며 날려보내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거실에서 바다 를 바라보며 휴식하기 엔 딱 안성맞춤 이다

 

 

 

 

 

 

 

 

 

 

 

 

 

 

 

 

 

 

 

 

 

 

 

삶에 끝이 없을 것 같은 절망과 외로움이 물밀듯이 몰려올때면

낯선땅 이국에서 가끔식 밀려오는 향수병에 외로움에

몸부림 칠것 같은 파도 가 되어 몰려오는데..

 

한방에 잠재울수 있는 푸근한 1박2일의 여행코스는 우리 인생의 활력소 아닌가싶다..

 

 

전 미주 에서 바다와 맞닿은 바로 뒷마당 에서 게잡이 할수있는 곳은 이곳뿐이 없다

게잡이를 하려면 통발과 닭다리가 필요하다.

 

허지만 통발 없이도 낚시대 로 만으로도 큰 던지니스 게을 낚을수있다

바로 옆 낚시용품점 에서 아주 저렴한가격 에 빌려준다

물론 우리 월참전 전우들은 물론 꽁짜다...ㅋㅋ

 

 

술도 취하고 나도 취하고 파도 도 취하고

폭탄주 한잔하고 바라보이는 저바다가

왜 그렇게 슬퍼 보이는지.....

 

살아 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어서그런가...

오늘따라 유난히 푸르고 맑은 바다가 우리들을 유혹한다


바로 리조트 뒷편에서 게 잡이..

Harbor Resort motel 바로 뒤편에서 누구나 게 잡이 낚시을 즐길수있다

 

장비는 게 트랩 (통발) , 미끼는 닭고기 또는 생선 머리 가 괜찮다 .

미끼 닭발 그리고 게 잡이 통발은 말만 잘하면 무료 임대

내 이름만 대면 ..무료...ㅋㅋㅋ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 ㅎㅎ~

 

너희 가 게맛을 알어!!

 

워싱톤주 에서는 가끔 행사때면 면허없이 낚시을 할수 있다

원래 게를 잡을려면 면허를 구입하여야 하고 암숫도 구분해야되고 잡을 수 있는 게의 크기도

등폭이 허용규정(6.5인치) 이상 이어야 한다.

하지만 모두 무시하고 열심히 잡아서 직접 삶아 먹느데야 지들도 어떻게 하겠는가..

이미 뱃속에 들어간 것 어쩔수 없다,..

나머지는 간장 게장용으로,..

간장게장 용 은 너무 크지 않은게 좋다...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바로 뒤에서 닭다리 와 통그물 하나면

손바닥 서너배 만한 게가 줄지어 올라온다 짜릿한 손맛이라 ~~ ㅎㅎ

이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만다..

던지니스게는 게망 안의 미끼(닭고기)에 홀려 죽음을 자초한다.

게망 문은 밖에서는 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안에서는 통발망 에 걸려 열 수 없게 돼있다.

게망에서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치는 동료들을 봤을텐데도 비어 있는 다른 게망에 멍청하게 기어들어간다.

또한 낚시대 로 잡을수 있는 이유가 바로 미끼를 한번 물면 절대로 놓치않는다,

dungeness 게의 숫놈

 

dungeness 게의 경우 숫놈만 잡을수 있다.

crab 의 배를 보면 중간 부분이 길쭉하면 숫놈이고, 둥그런 타원형이면 암놈이기 때문에

아무리 큰 걸 잡았다 하더라도 암놈은 바로 바다 에 돌려보내야 한다.

헌데 여기서 잡히는것은 대개 다 숫놈이다.

 

어쩌다 암놈이걸리면 어쩌나.. 돌려보내기에 너무 여운이 남는다.

얼른 삶아먹든지 돌려보내든지 둘중 에 하나이다..

 

당신은 어떻게 할것인가?...

허나 조금 만 비겁하면 인생은 즐거운데.....ㅋㅋ

 

난 당장 삶아 먹겠다..ㅎㅎ

 

방금 잡은 싱싱한 게로

즉석 던저니스 꽃게 탕.과 쇠주로

.

파도야~ 술은 내가마시는데..

왜 니놈 이 취해서 헐떡거리냐..~~

하늘나래 에 흰파도 로 다가 오고. 소리바다에 그대 바람~

벗과 마주 앉아 잔 기우리니

지난 세월도 술잔에 녹아흐르네...

크아~~ 죽인다~~ 주겨~...ㅎㅎ

 

 

이민생활에서오는 스트레스 을 시원한 바닷바람에 도 날려버리고

 

통그물망 에 직접 방금 잡은 게 삶아먹으면서.

1박2일 쯤 보내는것도 ....

 

낙시터 풍경

 

우리들 삶은 바다와 같다.

삶 속에는 바다가 그런 것처럼 잔잔한 날도 있지만

악마의 포효 처럼 무서운 날도 있다

 

바다는 무엇보다 겸손을 가르쳐준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 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품는 것이 바다다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변화시키는 어머니의 품과 같다.

바다는 어린 생명을 품고 키우는 어머니의 품과 같다.

 

우린 노인과 바다에서 인내와 용기을 배운다.

노인은 단지 물고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 아니다.

노인에게 있어 물고기와의 싸움은 곧 자신과 그리고 바다와의 싸움이었다

자신의 삶을 이겨낸것 처럼....

 

 

멋찌게 달려가는 보트하나

원치 않아도 흐르는 세월은 막을 길 없는데 뭘 그리도 겨웁게
힘들게 살아가는가?

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웨스트 포트 밤바다

오늘은 태평양 밤바다에 취해볼까나...

저멀리 끝자락 우리조국 대한민국도 있겠지..

 

                                                             밤바다 /Jet Lyrics

 

소녀들의 꿈속으로 노래 부르며 말 못한 얘기들을 밤새워 하고 싶어
그리운 맘 쌓이지만

눈을 감은 소년들의 용감한 미소와 파도 아래 감춰진 우리 약속의 비밀은
별빛처럼 반짝이네

밤바다 밤바람에 취해 저 별들을 보며 난 눈을 감았네

초콜릿빛 어둠 속에 달콤한 키스 서로를 다시 찾겠다는 그 어떤 약속에
아쉬움만 쌓이지만

눈물 젖은 소녀들의 어색한 미소와 파도 위로 지워지는 꿈같던 시간은
달빛되어 흩어지네

밤바다 밤바람에 취해 저 별들을 보며 난 눈을 감았네
그 여름은 다시 오지 않겠지 하지만 그 여름을 우린 잊을 수 없네
밤바다 밤바람에 취해 저 별들을 보며 난 눈을 감았네..

 

하버 리조트 맘 좋은 홍사장님 ..ㅎㅎ (253-230-4141)

 

1박2일 환상의 게잡이 여행을 떠나자

서북미 최고의 일출일몰 의 명소 환상 의 하버 리조트에서

게도 잡고 추억도 만들고 기쁨도 느낄수 있는 1박2일의 최고의여행 을 만들어보세요

 

글,사진 : 동백섬

출처 : 서북미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전우회
글쓴이 : 동백섬 원글보기
메모 :